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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떠나는 트럼프..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 열려

준이쭈니 2021. 1. 21.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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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쭈니에요 : ) 

오늘은 미국 대통령 관련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4년간의 백악관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20분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 헬기인 마린원을 타고 백악관을 떠나, 마지막 일정지인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향했습니다. 트럼프는 공군기지에서 별도의 환송 행사를 한 뒤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퇴임 후 머물 플로리다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연설에서 그는 "조만간 다시 보자, 여러분의 대통령이 된 것은 가장 큰 영광이자 특권"이었고, "항상 당신들을 위해 싸우겠다"며 "새 행정부의 큰 행운과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환송 행사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 부부. 취임식 당일 첫 일정으로 성당 미사에 참석한 조 바이든 당선인 부부

 

반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오전 성당 미사로 취임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은 대체로 "대통령의 교회"라 불리는 백악관 인근의 세인트존스 교회에서 예배를 보고, 취임식에 참석하는데 조 바이든 당선인은 가톨릭 신자라 

세인트매슈 성당을 택했습니다. 성당 미사에는 조 바이든 당선인 부부와 가족 등이 마스크를 쓰고 참석했고,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공화당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와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도

참석했습니다. 조 바이든 당선인은 미사가 끝난 뒤 의회 의사당으로 이동해 오전 11시 15분부터 취임식에 참석합니다. 

정오에 취임선서를 하고 미국의 46대 대통령에 취임할 예정이며, 이후 미국의 단합과 재건을 주제로 한 취임 연설이

이어집니다. 연설이 끝난 뒤에는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백악관에 입성해 곧바로 업무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첫날부터 전임자의 정책을 뒤집는 내용을 포함한 17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인데요. 우선 연방정부 소유의 건물 등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는 코로나19(COVID-19) 대응 조정관 직이 신설, 백신과 의약품 보급에 대한 감독도 강화.

 

트럼프 행정부가 탈퇴했던 파리기후변화협약(파리협약)에 재가입하고, 세계 보건기구(WHO) 탈퇴 절차도 중단. 

멕시코 장벽 건설이 중단되고, 이라크·이란·시리아·리비아·예멘·소말리아·수단 등 이슬람 7개국에 대한 입국 제한도 

풀린다고 합니다. 

 

트럼프와는 많이 다른 성격의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앞으로 행보가 궁금해지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S 아..그리고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보다 4살 많은 78살인데요. 임기가 끝나면 82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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